증권 종목·투자전략

[오전시황]코스피, 美 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도…코스닥도 부진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부진에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2,064.9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66% 하락한 2,057.39에 개장하며 2,050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미국 증시 부진이 국내 시장에도 악재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1% 떨어진 2,545.9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 하락한 2만3,592.9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753.73으로 전일 대비 2.3%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홀로 64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5억원, 32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89% 하락한 3만 8,800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는 1.29% 내렸고, 셀트리온(068270)(-1.4%), LG화학(051910)(-1.85%), POSCO(005490)(-1.36%), 삼성물산(028260)(-0.92%)도 하락세다. 현대차(005380)(1.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1%), SK텔레콤(017670)(0.54%), 한국전력(1.52%)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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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중에서는 의료정밀(-1.77%), 전기전자(-0.94%), 제조업(-0.63%)의 하락폭이 크다. 전기가스업(1.37%), 은행(0.81%), 건설업(0.74%)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68% 내린 657.4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0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147억원), 기관(-79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2%)를 비롯해 신라젠(-0.66%), 메디톡스(086900)(-0.38%), 코오롱티슈진(950160)(-0.13%) 등 상위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전 내린 1,13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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