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독립기념관, 난청 아동을 위한 역사 교육 실시




독립기념관은 지난 주말인 15일 나눔 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구어 사용 청각장애, 인공 와우(달팽이관 인공대체 장치) 사용 청각장애 아이들을 위한 역사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13세의 청각장애를 가진 20여명으로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를 주제 강의와 전시관에서 태극기를 만나보는 시간으로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아이들의 듣기 환경에 맞춰 무궁화 등의 주제를 스피커 폰, 마이크 등의 사용이 없이 육성으로만 진행되었으며, 참여 연령과 외부 역사교육이 처음인 점을 감안하여 체험식 교육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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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여한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지은 이사는 “독립기념관이 앞으로도 장애로 인해 역사교육 환경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과의 소통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장애아동과 즐겁게 활동하며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었으며 앞으로 확대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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