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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내년 4월 단독공연

트로이 시반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트로이 시반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내년 4월 2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공연을 찾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구축한 트로이 시반은 정식 데뷔에 앞서 발표한 2장의 EP ‘티알엑스와이이’(TRXYE) (2014)와 와일드(Wild)(2015)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고,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2013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커밍아웃 영상을 게재하며 성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힌 트로이 시반은 이후 자전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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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 ‘블루 네이버후드(Blue Neighbourhood)’에서는 아름다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비트와 코러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유스(Youth)’등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LA 타임스 및 AP 통신에서는 이 앨범을 ‘2015년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하는 등 평단과 대중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트로이 시반은 지난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 무대를 가진 바 있으며 당시 공연에는 만여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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