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신보, 콘진원과 손잡고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확대

신한류 보증 및 IP보증 도입

19일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대희(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19일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대희(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인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19일 신보는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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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인 콘텐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콘텐츠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신(新)한류 보증’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한류 보증은 우수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의 해외 시장조사, 현지화 제작, 현지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콘텐츠IP 보증은 콘텐츠 개발기업의 상품개발, 디자인, 샘플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과 콘텐츠IP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의 IP사용권 구매비용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기업 융·복합 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 현재 188개 기업, 448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제조업의 동반성장도 견인하고 있다”며 “혁신성장의 주역이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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