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총액은 10억 원 규모로,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공업 측은 “대내외적 악재 속에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배당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억 5,000만 원 규모로 집행됐던 배당금 총액을 두 배 가량 확대해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대공업은 펀더멘털이 견고한 기업”이라며 “제네시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차종에 대한 수주가 확대되고, G90 및 펠리세이드 등 신차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법인 또한 점차 정상화되면서 2019년 실적 개선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