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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 키움증권 “애니젠, 생산 능력 확대로 매출 상승 기대”

키움증권은 20일 애니젠(196300)에 대해 “생산 능력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애니젠은 펩타이드 전문 개발업체로 의약품용·연구용·화장품용 펩타이드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미 노산 펩타이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유방암 치료제(AMG-130)·당뇨병 치료제(AGM-212)·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AGM251) 등이 있다.


애니젠은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받은 펩타이드 API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CAPA 확장을 위해 충북 오송 지역에 cGMP급 펩타이드 API 2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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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규 연구원은 “오송 2공장은 펩타이드 비항암제 생산라인으로서 당뇨·비만·진통 등 대사성 질병 치료제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오송공장에서 생산된 펩타이드 제품은 미국의 인터켐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애니젠은 오송공장 준공으로 세계 3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제조사로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오송공장은 미국 FDA로부터 2~3년 후 cGMP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신규 API 매출의 증가가 동사의 중장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서 “펩타이드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체 신약을 개발 중”이며 “주요 파이프라인 중 현재 주목할 파이프라인은 유방암 치료제 AGM-130”이라고 판단했다.

“앞으로 unmet needs가 있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AGM-130 단독 및 병용 투여 임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제고될 여력이 있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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