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는 부산혁신센터 등 전국 6개 센터의 총 19개팀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IR 피칭 형식으로 진행했고 피칭이 끝난 뒤 현장에서 9개팀을 뽑아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 참가팀인 청년혁신가팀(권재윤·김대영·이나견·김은영·유병욱)은 빅데이터 및 실시간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 약속 출발시간 알림 서비스 ‘헤이(HEY)! 김비서’ 앱을 선보였다. 이들은 올해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팅 교육을 통해 만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했다. 팀원들은 “긴 시간을 함께 하진 못했지만 ‘헤이 김비서’라는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과정동안 서로의 넘치는 열정에 감탄했다”며 “팀원 모두는 학생이거나 직장인으로서 각자 창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속적 혁신을 해나갈 것”이라소감을 말했다.
부산혁신센터에서는 향후 참가자들의 창업을 위한 후속지원으로 시제품 제작 및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지역 창업 활성화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