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9 대학 정시의 길] 연세대, 수능 100% 선발...영어점수는 절대평가로 반영





연세대는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해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사진제공=연세대연세대는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해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사진제공=연세대


엄태호 입학처장엄태호 입학처장


연세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01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선발한 인원을 정시에서 충원하면 총 모집인원은 1,3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기 위해 연세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일반계열 870명(체능 45명 포함), 예능계열 120명, 국제계열 21명 등이며 원서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연세대 관계자는 “입학정책을 일관성있게 유지해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전형과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점수는 절대평가로 반영한다. 정시모집의 반영점수는 1등급 10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 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화 점수는 보지 않지만 동점자 처리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 정량화 점수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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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과 마찬가지로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2019학년도에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21명이며 지원자 전체에 대해 서류평가(70%)와 면접평가(30%)를 실시한 뒤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한 서식을 사용한다.

2019학년도부터 공대 글로벌융합공학부를 정시모집에서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5명이며 일반전형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뽑는다. 일반전형(국제계열)은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면접구술시험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중점적으로 본다. 일반전형(체능계열)은 실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체육교육학과는 기본운동능력 실기시험 3종목(왕복달리기·제자리넓이뛰기·메디신볼던지기)과 교직 이수를 위한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구술시험을 모두 치른다. 최근 3년 간 전국체전을 포함해 일부 전국대회 3위 이상의 입상경력이 있는 자는 실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일반전형(예능계열)은 실기시험을 실시하며 전공에 따라 예심·본심을 치르거나 일괄합산전형을 진행한다.

이밖에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선택실기시험 10종목(농구·배드민턴·골프·축구·태권도·유도·검도·수영·무용·체조) 중 1종목을 선택한다. 고교 재학 중 전국 대회 이상 입상경력이 있는 자는 선택실기시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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