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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엄천호, 태릉 빙판 달린다

27~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스프린트·종합 스피드선수권

김보름(강원도청)과 엄천호(스포츠토토) 등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올해 마지막 국내 대회에 총출동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5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 선수권대회 및 제73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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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2017-2018시즌부터 2018-2019시즌 국내 주니어 월드컵 선발전과 서울특별시 빙상경기대회까지 국내 대회 기록 기준으로 상위 선수들에게만 대회 출전자격을 준다. 이에 따라 김보름·엄천호, 그리고 김민석(성남시청)과 김태윤(서울시청) 등 국가대표 간판급 선수들이 출격한다. 김보름은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1차 대회 동메달, 2차 대회 금메달을 따냈고 엄천호는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석과 김태윤은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던 선수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는 500m와 1,000m 남녀 각 국내 상위선수 34명이 나서고 종합 선수권대회에는 남자 5,000m(여자 3,000m) 상위선수 25명이 도전한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500m 1·2차 레이스, 1,000m 1·2차 레이스의 경기 성적을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또 종합 선수권대회는 500m, 1,000m, 5,000m(여자 3,000m), 1만m(여자 5,000m) 등 4개 종목의 기록을 합산한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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