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쓰나미’ 크리스마스 공연 무대 덮쳐…사고로 222명 사망 “건물 아래 희생자 더 있을 것”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 근처 해변에서 쓰나미가 발생해 222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순식간에 공연 중인 무대를 집어삼키면서 큰 사고로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밤 인도네이사 반텐 주 탄중 르숭 해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이 진행됐으며 한창 열기가 뜨거워지던 중 갑자기 쓰나미가 무대 위 연주자와 이를 지켜보던 관객을 한순간에 집어삼켰다.

인도네시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만 최소 222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최소 843명, 실종자도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피해 지역의 경우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구조가 진행되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지 공무원은 “무너진 건물 아래 희생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를 신중히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