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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요 잡아라, 상가도 이제는 학세권 시대!

- ‘학세권’ 이제는 상업시설에도 등장 … 입점 업종 제한으로 청정 상권 구축 가능

- 교육 수요 모이는 초, 중, 고 인접 학세권 상가,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단지내 상가 주목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화제에 오른 드라마가 있다. JTBC가 방영중인 ‘SKY 캐슬’이 그 주인공이다.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이라는 단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이 드라마는 방송 10회만에 시청률이 10%를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드라마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명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교육열이 우리나라 사회를 설명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사회의 분위기에 맞춰 부동산 시장에서 학세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학세권이 주거 상품을 중심으로 주목 받았다면, 이제는 상업시설에도 학세권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초, 중, 고등학교가 인접한 지역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청소년이나 어린이 유해 업종이 입점할 수 없기 때문에 청정 상권이 조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배후수요가 되기 때문에 확실한 고정수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학세권 상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인접한 상가가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효창5구역조합은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가는 금양초등학교와 선린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숙명여대를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옆으로 도서관인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위치해 있어 교육 시설이 풍부한 학세권 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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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단지내 상가’는 인근에 위치한 초, 중, 고, 대학교의 통학수요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을 방문하는 방문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은 월간 약 1만 6천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어 꾸준한 수요 유입이 가능하다.

학세권 상가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단지내 상가’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20-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1층과 2층(공부 상 지하 3층, 지하 2층)에 총 20개 점포가 위치한다. 이번 분양에는 조합원 1개 호실을 제외한 19개 호실이 분양에 나선다.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분양은 27일(목)에 공개추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1회(10%)를 납부하고 잔금(80%)은 입점 지정기간일에 납부하면 된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단지내 상가’의 분양 일정과 분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마포역 인근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마포 트라팰리스 상가 110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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