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겉모습은 아담한데 제로백 3.5초…레디컬컵 아시아, 슈퍼레이스를 달린다

㈜슈퍼레이스, 레디컬컵 아시아 3년간 운영

레디컬컵 차량 /사진제공=슈퍼레이스레디컬컵 차량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새해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ia)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과 만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운영하는 ㈜슈퍼레이스는 ‘레디컬스포츠카아시아’와 ‘레디컬 컵 아시아’의 운영 협약을 하고 2019시즌부터 3년간 운영을 맡게 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새 시즌 6번의 대회가 더블 라운드로 치러지게 될 레디컬 컵 아시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챌린지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레디컬 컵 대회는 스포츠로서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레이스카의 역동성에 편리한 조작성을 보태 개발된 레디컬 카의 원메이크 레이스다. 모터스포츠 종주국인 영국에서 시작돼 북미와 중동,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레디컬 컵 아시아에 활용되는 차량은 SR1 모델로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차량답게 아담한 외관과는 다른 고성능을 자랑한다. 1,300㏄의 4기통 엔진이 내뿜는 182마력의 힘으로 인해 490㎏의 가벼운 차체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불과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성능 면에서 슈퍼카 못지 않은데다 강력한 다운포스와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으로 접지력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줄여 경쾌하고 빠른 움직임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다.


관련기사



양준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