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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사회적 공익을 위한 구글 AI 서밋에 한국 대표 발표자로 참여

사진캡션: 매스프레소 이미지 제공사진캡션: 매스프레소 이미지 제공



교육 플랫폼 콴다(Qanda)를 운영 중인 매스프레소(Mathpresso)가 지난 12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회적 공익을 위한 구글 AI 아시아 태평양 서밋 (Google Asia Pacific AI for Social Good Summit)’에 AI를 통한 사회 기여 사례 세션의 발표자로 참여했다.

행사는 각국 정부, NGO, 학계 및 민간 부문 관계자가 모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구글이 발표한 AI 임팩트 챌린지(AI Impact Challenge)의 공식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회를 겸한 행사인데, AI 임팩트 챌린지는 AI를 활용해 세계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지원금을 후원하는 프로젝트 공모전이다.

행사에서 매스프레소팀은 AI를 통해 교육을 리빌딩(AI to rebuild education)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 대표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매스프레소 이종흔 공동대표는 “우리의 비전은 모든 학생이 국적, 가족의 배경,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Our vision is to provide equal educational opportunities to every student regardless of nationality, family background and or the parents’ income level), 우리는 교육을 재건합니다 (We rebuild education)”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구글 관계자는 “매스프레소팀은 AI를 교육 분야에서 실제 사례로 만들어낸 스타트업.”이며, “대다수가 아이디어 단계에 머문다면, 이를 실제 실현시켜 사회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발표 직후 대다수의 질문이 매스프레소의 서비스 콴다에 대한 것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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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는 5초 풀이 검색을 주요 기능으로 가진 플랫폼 ‘콴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한국어와 수식 인식에 탁월한 AI 기반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또한, 축적해온 해설 데이터와 자체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검색 품질을 향상시켰다.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누적 검색 6,200만 건을 달성했으며 200만 명의 이용자가 질문한 6,450만 건의 해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발표를 기회 삼아, 2019년 다가오는 구글 AI 임팩트 챌린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8년 11월 출시한 일본 서비스와 함께, 교육 분야를 혁신하는 콴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더 탄탄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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