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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던 광진구 노른자리, ‘테라팰리스’로 화려하게 탈바꿈하다

- 민간 사업자 최초 선정된 선도사업 대상지… 사업대행자에 코리아신탁 선정되면서 사업 순항

- 주성종합건설 시공, ‘테라팰리스’ 후분양 아파트 1월 공급… 2월 입주 가능

▲ 테라팰리스 건대2차 실제 전경사진▲ 테라팰리스 건대2차 실제 전경사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노른자리가 ‘테라팰리스’로 탈바꿈하여 내년 1월 분양된다.

테라팰리스 건대2차 사업 부지는 2009년부터 착공했지만, 2010년 당시 시공사의 자금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다. 좋은 입지만큼 어려운 사업지라는 점 때문에 LH를 포함해 여러 민간 건설사가 사업에 나서려고 했지만 번번이 일은 진행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이 사업지를 공익성과 사업성, 이해관계인 및 지자체 추진의지, 사업 용이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도사업지는 국토부에서 맞춤형 정비방법 발굴을 위한 정비사업계획 수립비용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탁사업자 또는 사업대행 자로서 직접 개발주체로 참여하거나 또는 건축주에 대한 컨설팅 제공 등 간접적인 지원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2017년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사업대행자에 ‘코리아신탁’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번 정비사업은 조합이 설립된 상태에서 조합을 대신해 신탁사가 사업을 맡는 '사업대행자 방식' 형태로 진행됐다. 코리아신탁은 사업자 지자체 최초 추진 사업자로 민간이 진행한 최초이고 준공까지 간 사업장은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 사업면에서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리아신탁은 2016년 8월 안양 비산동 진흥ㆍ로얄아파트, 안양 호계동 남강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굵직한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다.

시공사인 주성종합건설도 분양하는데 까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당 사업지의 준공하기까지 해당 관할 구청인 광진구청과 사업 인가 등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나갔다. 또한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도 수렴해 시공에 적극 반영하여 국내1호 사업대행자 준공으로 거듭날수 있었다.

■분양했다 하면 완판… 미래가치 기대되는 광진구에 후분양 아파트 공급

현재 시공사인 주성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으면서 내년 1월 분양,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사실 해당 부지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기대되는 광진구의 중심 입지로 앞서 인근에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진구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한강, 서울숲 등 대형 공원이 가까이 있는 최적의 주거 여건을 갖췄다. 앞으로 각종 개발호재도 연이어 예정돼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대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분양하는 단지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10월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 공급한 펜트하우스 ‘더라움’은 고가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총 321실 공급에 472건수의 청약 접수, 최고7.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이 외에도 광진구에서 공급한 단지마다 분양 완판은 물론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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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종합건설이 내년 1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224-15,2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테라팰리스’는 지하 2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2~84㎡, 2개 동, 총 78세대로 조성된다. 무상발코니확장, 에어컨, 스틸중문은 전세대 제공되며, 드레스룸, 광파오븐레인지는 일부세대에 제공되는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져 있고 주변 환경이 입지,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이 고루 잘 갖춰져 있어 조기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위치한 자양동은 도심권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지하철 건대입구역(2, 7호선), 구의역(2호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멀티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버스 노선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도심 어느 지역으로나 이동이 수월하다. 차량으로도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등에 인접해있고, 대교 및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어느 지역이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스타시티몰, 이마트, 로데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다 문화예술회관, 건대병원,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도 인접해 있어 건강하고 힐링되는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학군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 바로 뒤에는 사립 명문학교인 건국대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화양초, 자양초ㆍ중ㆍ고, 동자초, 구의초ㆍ중ㆍ고, 광양중ㆍ고, 건대부중ㆍ고, 세종대 등 많은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명문 학교들이 모여있는 만큼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광진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를 앞두고 있다. 먼저 서울시 도심권 내 최대 개발구역 중 하나인 광진구 복합업무단지의 개발이 내년 착공 예정이다. 광진구 내에 위치한 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을 통해 옛 동부지방법원 터를 포함한 구의동 246번지와 자양동 680번지 일대 17만7333㎡의 노후 시가지를 복합업무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서울 동북권 광역교통의 중심지이면서도 시설 노후와 교통혼잡 등으로 불편이 많았던 동서울터미널을 터미널ㆍ호텔ㆍ업무ㆍ관광ㆍ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32층 규모의 복합타운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어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인근인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는 종합의료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우선 1단계로 종합의료시설인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지난 2016년 완공된 데 이어, 현재 2단계 개발사업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테라팰리스’의 샘플하우스 및 현장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24-15, 2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시 입주하게 될 아파트와 똑같은 샘플하우스를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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