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2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에서 박남주(사진) 풀무원식품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대화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 및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노사상생협력유공’으로 시작한 후 2015년 ‘노사문화유공’으로 명칭을 바꿔 10년째 계속되고 있다.
박 대표는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금탑 수상자가 없어 박 대표는 이번 수상자 중 가장 높은 훈장을 받게 됐다.
박 대표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한 풀무원의 모든 임직원들을 대신해 이 훈장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하며 건전하고 모범적 노사문화가 확대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