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스원,하니웰 손잡고 빌딩 솔루션 사업 진출

건물 실시간 모니터링·자동제어

출입관리 연동 BMS 개발도 추진

김종국(오른쪽 두번째) 에스원 전무와 김창용(″ 세번째) 한국하니웰 빌딩테크놀로지스 사업부장이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 사업 협력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김종국(오른쪽 두번째) 에스원 전무와 김창용(″ 세번째) 한국하니웰 빌딩테크놀로지스 사업부장이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 사업 협력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이 산업 기자재와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에 본격 나선다. 에스원은 최근 빌딩관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하니웰과의 협약으로 한 차원 높은 솔루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스원은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하니웰과 스마트빌딩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빌딩은 각종 센서를 활용해 건물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상태를 진단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스원과 하니웰이 스마트빌딩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BMS·Building Management System)과 호텔 객실관리 솔루션 분야 제품 공급과 영업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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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웰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빌딩 자동제어 솔루션, 공장 제어 시스템, 보안·방재, 특수화학,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빌딩테크놀로지스 사업부는 스마트빌딩과 건물의 공조, 냉난방, 환기 등을 자동제어하는 BMS 관련 솔루션 등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에스원은 하니웰과 함께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공동 영업에 나서게 된다. 에스원은 고객 발굴과 제안을 담당하는 한편 하니웰은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에스원은 스마트빌딩 솔루션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하니웰은 더욱 다양한 영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에는 에스원의 출입관리, 폐쇄회로(CC)TV 등의 솔루션과 연동되는 BMS 공동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종국 에스원 전무는 “하니웰의 BMS솔루션을 통해 에스원은 빌딩솔루션 분야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빌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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