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SKY 캐슬’‘SKY 캐슬’이 김주영(김서형)의 과거가 드러나며 방송 12회 만에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영된 12회가 전국 12.3%, 수도권 13.6%(닐슨코리아)를 기록한 것.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2회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충격의 연속이었다. 한서진(염정아)과 김혜나(김보라) 사이에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살벌한 대립이 펼쳐졌고, 김주영(김서형)의 거짓말과 과거사는 서진과 이수임(이태란)에게 알려졌기 때문. 그 뿐만 아니라, 차세리(박유나)가 하버드생이 아니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캐슬에 또 다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전망이다.
이날 혜나가 이미 강준상(정준호)과의 관계를 알고, 자신의 집에 들어왔음을 확신한 한서진. 벼랑 끝에 선 막막함에 울음을 터트리던 서진은 “예서 대학 합격하기 전까진 절대 그 누구도 몰라야 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인적 없는 공터로 혜나를 데려간 서진은 “우리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나, 받은 만큼 돌려주려고 들어온 거예요”라는 혜나의 당돌한 대꾸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혜나의 뺨을 때렸다. 준상의 호적에 올라가는 것이 최종 목적인 혜나는 “앞으로 식사는 같이 해요. 집안도 내 마음대로 다닐 거예요”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서진은 “우리 예서 서울의대 합격증 받을 때까지 그 누구도 알아선 안 돼”라고 매섭게 당부했다.
이후 서진은 우연히 이전에 주영을 아는 듯했던 로라 정(유연)을 캐슬에서 다시 만났다. “그때 옆에 있던 분, 어떻게 아는 분이세요? 제니퍼랑 너무너무 똑같아서요”라며 주영에 대해 물은 로라 정은 주영이 예서 코디라는 말에 기함할 듯 놀랐다. 그리고 “혹시 그 여자 딸 하나 있지 않아요? 케이라고” 말하며, 서진에게 황급히 뉴스 기사 하나를 보여줬다. ‘교통사고 위장 남편 살해용의자 체포’라는 기사 제목과 주영의 머그샷에 서진을 혼돈에 빠졌다. 주영은 정말 남편 살해용의자였을까.
한편, ‘SKY 캐슬’,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