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해상서 예인선에 인양되던 어선 전복…선원 2명 구조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30일 오후 2시 10분께 울산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예인선에 인양되던 소형 어선이 전복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울산신항 북방파제와 남방파제 사이에서 0.99t급 연안통발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근처를 지나던 예인선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예인선에 로프로 연결돼 끌려가던 어선이 균형을 잡지 못해 뒤집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 중 2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즉시 예인선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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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전복된 어선을 경비정에 연결해 인근 항포구로 이동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빠진 선원들은 약간의 저체온증 외엔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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