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빈부의 격차가 커질수록 우리 공사는 영세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모기지는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가계부채의 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취약차주의 재기 지원과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구체적으로 지자체·금융기관과의 협약보증 등을 확대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저신용·무주택 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금융을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령층의 주거복지 향상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주택연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득지원을 강화해 주택연금이 사회 보장의 튼튼한 보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공사 임직원에게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실천’과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주택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금융소비자의 다변화된 니즈에 선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