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서울은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 레스토랑인 ‘테판(Teppan)’에서 아시아 4개국 셰프 4명의 시그니처 요리와 문화, 견문을 한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테판 셰프의 테이블’ 프로모션을 오는 14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호텔 측은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 도쿄, 싱가포르, 홍콩에 있는 하얏트 호텔의 철판 요리 셰프들과 함께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는 테판 레스토랑의 이희준 셰프가 참여하며, 와인과도 좋은 마리아주를 이룰 수 있는 제주 흑돼지 또는 대구를 이용한 모던 한식 요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랜드하얏트홍콩의 오스카 라오 셰프는 정통 일식 셰프 경력을 바탕으로 중국식 엑스오 소스를 활용한 킹크랩, 가리비 요리 또는 홈메이드 헤이즐넛 아이스크림과 플람베(도수높은 알코올에 불을 붙여 풍미를 더하는 요리법)한 구운 배를 디저트로 준비한다.
안다즈 싱가포르의 피터 셰프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싱가포르의 대표 식재료 대하, 그린망고를 이용해 라이스 페이퍼에 쌈처럼 싸먹을 수 있는 싱가포리안 랩 또는 프랑스 조리법의 일종으로 고열에 견디는 쿠킹필름에 갖가지 향료와 철판에 약하게 구운 메로를 넣어 깊은 풍미를 더한 메로 파피요트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도쿄의 요시노부 혼다 셰프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정통 테판야키(일식 철판요리)를 재현한다. 제철 야채 구이 또는 메인 요리로 윈터 트러플 소금을 곁들인 소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측은 프로모션을 점심 5코스 메뉴와 저녁 8코스로 준비한다고 전했다. 매 코스마다 셰프가 직접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를 구현하며 레스토랑 고객과 요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