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이화의료원, 새 워드마크로 '건강한 변화의 시작' 다짐

내달 이대목동·서울 2병원 가동 앞두고

문 의료원장 "의식개혁·경영혁신" 강조

이화여대의료원의 새 엠블럼(위)과 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 워드마크.이화여대의료원의 새 엠블럼(위)과 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 워드마크.



이화여대의료원이 2일 새로운 엠블럼·워드마크와 슬로건을 선보였다.

의료원은 다음 달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새 비전을 담은 ‘뉴 HI(Hospital Identity·병원 통합 이미지) 선포식’을 가졌다.


의료원의 새 엠블럼은 이화의 상징인 배꽃과 의료원의 영문 약칭(EUMC)이 환자와 세상을 향해 빛처럼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간결한 구조로 표현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워드마크는 EUMC 중 ‘M’자를 바이오 리듬, 유전자 구조를 상징하는 띠로 표현해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 리듬을 만드는 병원 기능을 상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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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발표된 슬로건 ‘건강한 변화의 시작’은 환자와 직원, 더 나아가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료원의 소명과 미래상을 담았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안정적 운영이라는 경영 과제 달성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 준비, 새로운 진료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 강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성장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뉴 HI 선포를 모멘텀으로 교직원들의 의식개혁과 병원 경영혁신이라는 대변혁을 이뤄 나가자”고 강조했다.


문병인(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화여대의료원장과 허창범 보건의료노조 지부장 등 교직원 등이 2일 새 병원 통합 이미지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의료원문병인(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화여대의료원장과 허창범 보건의료노조 지부장 등 교직원 등이 2일 새 병원 통합 이미지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대의료원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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