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도, 발전3사와 상생협력 수혜기업 신청접수

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상생 협력을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발전 3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상생협력 사업에 참여할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충남도와 발전 3사는 지난해 9월 에너지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지원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끄는 게 골자다.


충남도는 이의 연장선으로 충남 소재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관련 기업 및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역향토기업(당진, 태안, 보령, 서천 소재) 등을 지원하는 모집 공고를 냈고 모집분야는 고용지원과 사업화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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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원 프로그램은 ▦에너지 관련 R&D 인력 채용에 대한 인건비 일부 지원 ▦에너지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직업의식 고취를 통한 고용 안정화 ▦기업수요를 반영한 에너지 산업 선도형 인재 육성 ▦일과 가정 양립 및 균형을 통한 고용 질 향상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사업화 지원으로는 ▦제품 신뢰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공인 시험·인증 지원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제품의 경쟁력 강화, 디자인 개발을 통한 브랜드 향상 ▦전시마케팅 및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이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고용지원 분야 2,500만원, 사업화지원 분야 2500만원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와 발전 3사간 상생협력 사업은 도내 에너지 관련 전후방기업,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역향토기업들의 고용안정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창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지역기업의 고용,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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