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0포인트(0.36%) 내린 2,002.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9%) 오른 2,011.81로 출발해 2,010선 전후에서 등락하다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43분 기준 외국인 178억원, 기관 473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653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낙관적인 발언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8.78포인트(0.08%) 상승한 2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8포인트(0.13%) 상승한 2,51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66포인트(0.46%) 오른 6,665.94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과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2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5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68%), SK하이닉스(000660)(-3.80%), 셀트리온(068270)(-1.86%) 등이 내리고 현대차(005380)(2.63%), 한국전력(015760)(2.06%)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반전했다. 9시 41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5포인트(-0.60%) 내린 665.26이다. 코스닥지수는 2.61포인트(0.39%) 오른 671.98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9시 3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126.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