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관계사이자 슈퍼NK 면역항암제 개발업체인 엔케이맥스는 2만5,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미국법인 사옥 및 GMP 공장 매입을 완료 했다고 3일 밝혔다. 엔케이맥스가 매입 완료한 미국 현지 GMP 공장은 오는 5월말 준공 예정이며, 준공 완료 시 월 400도즈(dose) 이상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관계자는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사옥 및 GMP공장은 미주지역을 포함해 멕시코에서도 슈퍼NK 면역항암제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에 최적의 위치” 라며 “또한, 자가면역질환 및 고형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FDA 임상 2상 제품 생산 공장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는 NK세포의 순도가 낮고 대량증식이 불가능했지만 슈퍼NK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순도 99%의 면역세포치료제로 최대 10억배까지 대량증식이 가능하다.
에이티젠 의료총괄책임자이자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부사장인 폴 송 박사는 “현지 자체치스템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미국FDA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 할 것” 이라며 “생산라인이 구축과 진행중인 임상을 마무리하면 현지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면역항암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케이맥스 미국법인은 미국FDA 전문가인 펄 펑(Pearl Fang)박사와 케네스 버거(Kenneth L. Berger)박사를 비롯해 품질관리 총괄책임자로 스티븐 첸(Stephen Chen)을 영입해 슈퍼NK 면역항암제 상용화를 위해 힘쓴 바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곧 미국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사업개발총괄책임자(CBD)도 영입하여 슈퍼NK 면역항암제의 미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