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에 첫 여성 CTO가 나왔다. 그룹 계열사 한컴MDS(086960)에서는 우준석(사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글과컴퓨터는 3일 첨단 기술기반 신사업을 총괄하던 오순영 상무이사를 전무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한컴인터프리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여성 CTO 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사업의 하나로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박상희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시키고, 첨단기술 기반 PMO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신규 임원을 발탁했다.
신사업 강화와 함께 분야별 높은 성과·역량에 따른 승진 인사도 했다.
한글과컴퓨터 영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대기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박미영 경영지원실장 이사를 상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한글과컴퓨터는 계열사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한컴MDS는 우준석 부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를 기존 주력사업인 임베디드사업총괄 사장 겸 한컴로보틱스 단독 대표이사로 임명했으며, IoT사업총괄인 현재영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