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주식시장 이틀째인 3일, 코스피 지수 2,000이 흔들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1,975까지 내려가며 2,000선 유지에 실패했다. 증권업계는 전날 상하이 증시가 1.15% 하락한 채 마감해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졌고,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애플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것에 따라 주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시는 이후 소폭 상승해 오전 10시 14분께 다시 2,000선을 회복,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0.35% 하락한 2,003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