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헤리티지 산후조리원과 협업...CSR·VIP 모두 노리는 뉴나

'신생아 카시트 장착 안전 캠페인' 협업

산후조리원 차량에 자사 카시트 설치해

헤리티지 산후조리원 차량에 뉴나의 ‘피파 라이트’가 비치돼 있다./사진제공=뉴나헤리티지 산후조리원 차량에 뉴나의 ‘피파 라이트’가 비치돼 있다./사진제공=뉴나



네덜란드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가 고급 산후조리원과 제휴한다. 뉴나는 국내 유아용품 업체 에이원이 유통하고 있다.


3일 에이원에 따르면 뉴나는 신생아 카시트 장착 확대와 VIP 마케팅 강화를 위해 헤리티지 산후조리원과 제휴 캠페인을 진행한다. 뉴나가 국내 산부인과와 진행해 온 ‘신생아 카시트 장착 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관련기사



에이원이 헤리티지와 제휴한 것은 카시트 장착 캠페인을 통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면서도 VIP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뉴나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헤리티지는 호텔급 시설과 전문 의료진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높여온 산후조리원이다. 뉴나는 산후조리원 픽업 차량에 신생아 카시트 ‘피파 라이트’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에이원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산부인과나 호텔 등 VIP 스팟과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뉴나는 지난해 롯데호텔제주에 제품을 비치한 특화 객실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VIB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심우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