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후 시황] 코스피지수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000선 유지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3일 오전 장중 2개월여 만에 2,0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한 덕분에 2,000선을 지켜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2007.3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09%) 오른 2,011.81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73억원, 외국인 6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1,185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81%, SK하이닉스(000660) -3.63%,셀트리온(068270) -0.93%, LG화학(051910) -1.93%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005380) 3.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7%, SK텔레콤(017670) 2.39%, NAVER 4.66% 등이 상승세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함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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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0.73%) 내린 664.4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39%) 오른 671.98 출발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5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외국인 453억원, 기관 77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률은 독립전력생산및 에너지거래 7.57%, 인터넷소프트웨어와 서비스 3.50%, 우주항공과 국방 3.32%, 조선 3.24%, 전기유틸리티 2.64%, 무선통신서비스 2.36% 등이 상승세인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3.72%, 생물공학 -3.17%, 전기제품 -3.16% 등은 하락세다.

1시 4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128.0원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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