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리부트’가 류덕환마저 위기에 봉착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3일, 납치당한 한진우(류덕환 분)의 일촉즉발 위기 현장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신의 퀴즈:리부트’가 예측 불가한 반전 전개로 휘몰아치고 있다. 조영실(박준면 분)은 뺑소니 사고 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곽혁민(김준한 분)은 서실장(김호정 분)에게 이용당하면서 현상필(김재원 분)에게 위협을 받는 등 법의관 사무소에 위기가 드리웠다. 한진우는 회란각 사건부터 조영실의 사고까지 이어진 진실의 연결고리를 파헤치기 위해 기억 찾기에 나섰다. 사제뇌파장치를 통해 어린 시절 혁전복지원에 있었던 기억 일부를 찾았지만, 진실 앞에 다가가기 전 서실장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숱한 위기를 넘기며 진실을 부검해왔던 천재 한진우지만, 공개된 사진 속 차원이 다른 상황 앞에 긴장감이 역력하다. 한치수의 병실로 납치된 한진우는 심상치 않은 상태를 금세 알아채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려 고군분투한다. 절박함이 느껴지는 한진우의 눈빛은 녹록지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이어진 사진 속 서늘한 미소를 짓는 서실장의 의미심장한 표정도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14회를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한진우와 강경희(윤주희 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이 그려졌다. 서실장은 강경희를 인질로 삼아 한진우를 협박했다. 강경희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서실장에게 협조하는 한진우의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희귀병과 관련된 사건을 숱하게 해결해왔던 한진우조차 놀란 정교한 바이러스의 발견은 희귀병과 미스터리를 치밀하게 엮어낸 ‘신의 퀴즈’만의 몰입감을 기대케 한다. 한치수가 위독한 상황에 이르자 한진우를 처리하라는 서실장의 명령은 한진우와 강경희가 처한 차원이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14회에서 한진우는 잃어버린 기억 속 혁전복지원과 현상필에 얽힌 단서를 찾는 동시에 유전자 해킹을 통해 제조된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난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위기 상황과 직면한다. 앞서 현상필이 유전자 해킹을 통한 생물무기 전문가임이 밝혀진 바 있어 이들의 과거 인연과 현재에서 마주하게 될 진실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지난 13회 동안 풀어온 작은 단서들이 모여 진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난다. 한진우가 아니면 불가능한 치밀한 전개가 압도적 몰입감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며 “숨겨졌던 충격적 진실이 드디어 드러나게 된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14회는 오늘(3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