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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주 친척 아닙니다" 고로케집 사장 해명하게 만든 '골목식당' 인기

SBS ‘좋은아침’ 방송장면SBS ‘좋은아침’ 방송장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고로케집 사장이 건물주 가족이라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피자집과 고로케집 사장이 건물주의 친인척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판이다.

김씨는 3일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로케집 건물주로 사장의 사촌누나가 등장해 건물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모습에 인터넷상에서 비판이 일자 고로케집 사장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운영하는 고로케 가게는 본인과 사촌누나가 공동사업자로 등록돼 있다. 창업자금이 부족해 일부를 누나로부터 빌려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누나의 지인이 집주인이었기 때문에 어렵게 모은 보증금을 떼이거나 쫓겨나지는 않겠다는 생각에 청파동에서 장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BS하우스 측에서 쉐어하우스를 촬영한 것은 지난해 11월 16일, ‘골목식당’ 섭외는 1주일 뒤”라며 “방송 편의상 ‘건물주의 지인의 사촌동생’이라고 설명하기 복잡했고, 내 입장에서 단 몇초라도 고로케집을 홍보하고자 편의상 건물주 동생이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고로케집 사장은 “청파동 건물주와 무관하며 월세를 내는 임차인”이라고 다시 강조하며 “백종원 대표님께 가르침을 받고 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 대표님께도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스런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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