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차를 몰고 부산 강변대로를 휘젓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5)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8분부터 10여분간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자택인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까지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4%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은색 모닝 차량이 강변도로에서 비틀거리며 1차선에서 3차선까지 지그재그로 운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차량번호를 조회한 경찰은 A씨 집 앞에서 대기하다가 차를 몰고 귀가한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