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TV]유진투자 “클리오, 中 도매 채널 축소 영향…목표가 하향”

유진투자증권은 4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순이익이 가장 높은 중국 도매 채널의 축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중국 관광객 수 회복으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채널의 수익은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현지 가격통제로 인해 순이익이 높은 중국 내 도매 채널의 매출 규모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 외 부분에서도 L-Capital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작년에 원금 상환함에 따라 30억원 가량의 상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지배주주순이익이 -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클리오는 L-Capital의 도움 없이도 살아남는 자생능력 입증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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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연구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수 회복으로 클럽클리오와 면세점 매출이 회복되는 추세”라며 “1분기 내 홈쇼핑 채널 신규 입점과 도매 채널 전용 마스크팩 출시를 통한 왕홍 마케팅 등 수익성 중심 채널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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