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영표 “규제샌드박스 가동…올해도 기업혁신 입법에 최선”

“연초 북미·남북정상회담 열리면 비핵화 실천적 단계 돌입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4일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규제샌드박스 관련법을 언급하며 “새해에도 민주당은 기업혁신을 뒷받침할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규제혁신 4법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규제샌드박스가 본격 가동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패스트무버’로 거듭나길 바란다. 민주당도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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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CNN은 미국 정부가 2차 북미정상회담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고,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머지않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면서 “이는 김정은의 메시지에 대해 미국 정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올해는 기적처럼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회가 반드시 열매 맺도록 해야 한다”며 “연초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면 비핵화와 평화체제 안착을 위한 실천적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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