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비영리재단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축구선수 장현수가 지난해 12월31일 재단을 방문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의 기부를 약정(사진)했다고 4일 밝혔다.
장현수는 재단을 통해 “하루빨리 루게릭요양병원이 완공되기 바란다”며 “힘겨운 투병을 하고 계실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장현수는 특히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 대표를 향해 “연세대 출신 선수로 선배님께서 꼭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다시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 등으로 지난 한 해 약 20억원의 기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