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올 한해 아이스팩 100만개 이상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아이스팩은 신선식품이 변질하지 않도록 식품 배송 시 반드시 들어가는 포장재 중 하나다.
6일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매달 한 차례 현대H몰에서 진행되는 캠페인 참여 인원을 4,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아이스팩 수거신청을 하면 택배업체가 직접 방문해 가져간다.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5,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 5개월간 약 1만2,000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18만5,000개의 아이스팩이 재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과 단체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서 캠페인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