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19원 '티끌' 모아 1억9,000만원..지역사회 19곳 기부한 스타벅스

19주년 프로모션 기금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7일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1억 9,000만원의 기금을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금은 2018년 스타벅스의 개점 1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최대 1억 9,000만원을 목표로 모금됐다. 모금 기간은 지난 2018년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67일간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이었다.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 모금됐다.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원순환사회연대, JA 코리아를 비롯해 동방사회복지회, 문화재청 덕수궁,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19곳의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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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기금을 전달한 곳으로 아이들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있다. 자연순환사회연대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협약을 통한 농가 이익 창출,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기금 조성을 시작한 2014년부터 올해로 4년째 자연순환사회연대에 기금을 전달하며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기부 금액을 전달하는 단체 수에 개점의 의미를 담았다. 개점 17주년이었던 2016년도에는 17곳에 1억 7,000만원, 18주년이었던 2017년도에는 18곳에 1억 8,000만원의 기부금을조성해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지원 단체를 늘리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19주년의 의미를 담은 뜻 깊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스타벅스는 2019년도에도 지역사회와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모색하며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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