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11조 9,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 전만도 나빠지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년 1분기 실적 전망치는 9조 9,000억원으로 재차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4만 7,000원으로 내렸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업체들의 서버 D램 구매 중단과 더불어 중국 및 신흥국의 IT제품 수요도 예상보다 부진하다”며 하향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44조원으로 추정되며 메모리 시황이 예상보다 악화된 만큼 개선 시점도 다소 지연될 것”이라며 “메모리 업종 실적의 상저하고 패턴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