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대 고교야구 최고의 스타인 박노준(57·사진) 우석대 레저스포츠학과 교수가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7일 우석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대의원·이사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2대 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2년이다. OB베어스·쌍방울레이더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박 교수는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선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단 단장을 지냈다. 2011년 창립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에서는 60개 종목의 전현직 국가대표 2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