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의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에어프라이어 전용으로 출시한 가정간편식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가 출시 두 달 만에 1만 봉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프라이팬 조리용으로 판매해온 ‘올반 트리플 치즈 닭다리 너겟(사진)’을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재료와 조리방법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10%로 추산되는 에어프라이어의 가정 보급률이 장기적으로 30%까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용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라인업을 계속 확대해갈 방침이다.
새로 출시된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트리플치즈 닭다리 너겟’은 체다, 모짜렐라, 파르메산 3가지 치즈를 닭다리 모양 너겟 속에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와 담백한 닭고기 맛을 살린 제품이다. 옥수수가루를 겉에 얇게 코팅해 에어프라이어로 수분을 증발시킬 경우 기름에 튀긴 것과 같은 치킨 너겟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과자나 빵을 부풀려 볼륨감을 주는 재료에 반죽을 적용,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튀긴 듯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치킨 텐더와 치킨 너겟 출시를 시작으로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가정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