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분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최초의 신입사원 출신 CEO로, 1988년 동원증권 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IB(투자은행)본부에서 27년, 리테일그룹에서 3년간 근무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목표에 대해 “올해 리테일에서 수익 증가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IB나 자기자본 운용에서 분발할 것“이라며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높고 대내 환경도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원들과 호흡하며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투자 부문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투자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뱅크와의 협력과 관련해서는 “올 1분기·2분기 내에 카카오뱅크를 통해서도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 카카오뱅크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해왔는데 점차 눈높이가 맞아가는 만큼 시너지도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