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경제학부 학생회장 A씨가 지난 1일 서강대 교내에서 투신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시쯤 서강대학교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건물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투신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말이 많아지니 상식이 사라진다. 내 소신을 지키기 어렵다”며 “내가 떠나야 내가 몸 바친 곳이 산다. 내가 떠남으로써 모든 게 종결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