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력 강화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 선정부터 최종 입점검토까지 롯데 유통계열사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참여해 대형 유통망 입점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이다. 직접 만나기 어려운 유통사 상품기획자가 직접 심사와 컨설팅을 병행하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상품력 개선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12개사 중 8개사는 현재 입점상담을 완료했으며, 이 중 2개사는 롯데슈퍼와 마트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계기로 향후 하이마트 등 롯데 타 유통계열사 입점까지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센터 특화 기능 중 하나인 판로지원 사업의 경우 MD상담회, 사업화지원, 국내외 판로확대로 연결되는 단계별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단순 일회성 지원을 지양하고 지원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형 유통사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