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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기업·중견기업 간담회 앞두고 미리 질문 받는다

"중소·벤처기업 간담회서 많은 질문 쏟아져…효율성 높이겠다는 취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15일로 예정된 대기업·중견기업 청와대 초청 간담회를 앞두고 기업들로부터 질문을 미리 받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중소·벤처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너무 많은 질문이 쏟아져 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만큼 기업이 궁금해하는 점을 앞서 파악하고 답변을 준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렇게 접수한 질문을 질문집 형태로 만들어 행사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여기에 포함된 모든 질문에 담당 부처가 답변하도록 계획이다. 다만 김 대변인은 “사전에 접수되지 않은 질문이 나와도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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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중소·벤처 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엔 대기업·중견기업 및 지방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 형식의 대화를 나눈다. 문 대통령은 향후,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도 별도로 추진하는 등 연초 경제계와의 대화 일정을 지속해서 소화할 방침이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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