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아기물티슈 베베숲, 착한소비 이끄는 사회공헌활동 주목




연말과 새해가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키워드 '후원'과 '기부'이다. 각종 단체와 기업들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시기다. 후원과 기부 외에도 나눔을 위한 여러 방법이 있지만, 최근에는 소비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소비자와 이를 주도하는 착한 기업들이 늘고 있다.

소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주로 소비자가 제품을 하나 구입하면 다른 하나는 취약계층에 자동으로 기부되거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형태다. 혹은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방법도 들 수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기업을 찾아내 이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착한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공감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 기업들은 이런 현상을 반영해 기업의 주 목적인 영리 추구와 사회공익을 연결 짓는 다양한 형태의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기 물티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베베숲도 제품 판매와 기부를 연결시켜 착한 소비문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기업이다. '아기의 안전과 엄마의 행복'을 모토로 매년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SAFE-B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새로운 컨셉으로 출시하는 이른둥이 스페셜 에디션은 이른둥이(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해 이른둥이 가정에 지원된다.

관련기사



이른둥이 에디션은 매년 전 제품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지난 연말 출시된 에디션은 엄마와 아이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책 컨셉의 패키지로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추가 제작에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베숲 마케팅 관계자는 "이른둥이 에디션은 좋은 취지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보니 구입한 고객분들 중에서 자발적으로 SNS에 제품을 홍보해주시는 경우도 많다.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고 있고, 착한 소비를 통해 스스로 만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 역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베베숲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최근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KRI)를 통해 2016~2017 시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아기 물티슈'로 공식 등재될 정도로 깐깐한 육아맘들에게 인정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자극 없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아기물티슈 외에도 아기 엉덩이 크림인 범범크림, 핸드워시, 손소독제, 모기 기피제 등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들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