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 연장 보증서비스 브랜드 ‘오토온넷’을 운영하는 트라이월드홀딩스는 모바일 커머스 업체 티몬과 함께 수입 중고차 인증 및 연장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티몬은 2016년부터 자동차 판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재규어 신차를 판매한데 이어 최근엔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도 공급하고 있다.
티몬 인증중고차의 핵심 가치는 고객에게 믿고 살 수 있는 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티몬에서 판매하는 중고차에는 일정 기간 안에 차량 문제 발생 시 무상으로 정비를 해주는 연장 보증 서비스가 기본으로 담긴다. 티몬은 이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트라이월드는 국내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 헬로우메카닉과 협력해 티몬의 중고수입차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헬로우메카닉은 전국 200개 수입차 전문 정비 네트워크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입차 정비 및 인증, 부품공급 등 전반적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라이월드가 제공하는 티몬 인증중고차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한다. 기존 중고차 매매시장에서는 성능점검을 10분 안팎의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다. 반면 티몬 인증 중고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 하부를 정밀 진단하고 40분 이상의 철저한 검사를 실시한다.
트라이월드는 자동차 연장 보증 서비스로 지난 2017년 중소벤처부의 지식서비스부문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퀸’에도 선정됐다. 지난해엔 국민카드의 퓨처나인에 선정되며 국민카드의 신차 및 중고차 부문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