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께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의 한 사우나 입주 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대학로 인근에 있는 지하 3층, 지상 5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오후 9시 59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11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건물 지하 3개 층에는 남녀 사우나 등이 입주해 있었지만 큰 피해는 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가 시작한 지점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