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세계 ‘저평가 과도’ 전망에 초반 상승세

신세계(004170)가 올해부터 중국에서 시행된 전자상거래법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과도하게 적용돼 최근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4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신세계는 1만2,500원(5.1%)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역시 6,500원(3.7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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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과도한 우려감이 반영된 상태”라며 “우려와 달리 1월 현재까지 면세점 일매출액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향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요 회복, 신세계 온라인 법인 지분가치까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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