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 전 영업점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의 가맹점 신청을 14일부터 접수한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인식해 판매자에게 결제금액을 이체하는 계좌기반 결제시스템으로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가 0%이다. 올해부터 제로페이 이용고객은 가맹점 이용금액에 한해 40%의 소득공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날부터 3월 31일까지 ‘썸뱅크’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썸패스’를 통해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1명),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3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500명)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전월 결제금액의 5%(최대 1만 원)를 고객의 ‘썸패스’ 연결계좌로 입금하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한정욱 BNK부산은행 D-IT 그룹장은 “제로페이는 결제수수료 절감, 소득공제 우대 등 소상공인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