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급등했던 황교안 테마주 하루만에 하락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던 ‘황교안 테마주’가 단기 급등 부담에 15일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한국당에 입당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009460)는 전날보다 1.46% 내린 3,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제지는 전날 29.85%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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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날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며 함께 급등했던 아세아텍(050860)(-6.14%), 인터엠(017250)(-7%), 국일신동(060480)(-4.73%), 우진플라임(049800)(-5.2%)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경영진과 황 전 총리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황교안 테마주로 꼽혀왔다. 그러나 한창제지는 전날 “최대주주인 김승한 회장과 황 전 총리는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과거 및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의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우진플라임도 “대표이사인 김익환 사장과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은 없다”며 “과거와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 사업 내용은 전혀 관련 없다”고 공시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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