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6일 전남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아리향·금실· 메리퀸·베리스타 등 새 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시범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딸기 새 품종은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단단한 특성으로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출 유망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리향은 농진청, 금실은 경남농기원, 메리퀸은 담양농업기술센터, 베리스타는 경북농기원이 각각 육성한 품종이다. 올해 시범 사업지역은 양평·충주·밀양·함양·부여·서천·김천·횡성·정읍·영광·울산 등 11개 시·군에서 3.3ha 규모에 재배된다. 농진청은 딸기 새 품종의 종묘 구입, 특성별 재배 기술, 시설 하우스 환경과 포장재 개선 등을 지원한다.